시 각읍·면에 구성된 마을 자치소방단 가상 주택화재 훈련 실시

마을 자치소방단원들이 한 소방서 직원으로부터 호스릴 소방 교육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소방서는 지난 2016년 관내 읍․면 마을주민들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마을 자치소방단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마을 자치소방단은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하거나 도착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농촌 마을의 소방안전망 구축을 위해 발촉된 자치 소방조직으로, 화재 시 마을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을 활용해 소방차 도착 전까지의 초기 소방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주택화재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마을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 및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용구 의용소방팀장은 '앞으로도 소방안전서비스 사각지대인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내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마을 자치소방단 구성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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