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한마음축제에서 김경회씨(사진 오른쪽)가 도지사표창,김종수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각각 수상하고 박기익 군수권한대행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청천면은 지난 4일 청천중 대강당에서 46회 어버이날 기념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천면 리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관내 어르신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난타공연과 스포츠 댄스를 시작으로 각설이공연 및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한 어버이 대상자로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자녀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킨 공로로 강평리 노인회장인 김경회(82)씨가 도지사표창을, 부성2리 새터 노인회장 김종수(77)씨가 군수(괴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김문구 청천면 리우회장은 “오늘 행사는 자신보다 자식의 장래를 더 생각하고 고생하신 부모님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과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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