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서비스센터 일요 휴무제, 취사세대 격월검침·격월고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7월부터 서비스센터 일요 휴무제와 취사세대 격월검침 등 근로자들의 워라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충청에너지서비스 전경.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최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근무 여건과 관련해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가 이를 실현하기위해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충청에너지서비스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도시가스 서비스센터 일요일 휴무제를 실시하는 한편 취사세대에 한해 격월검침, 격월고지를 시행한다.

서비스센터 민원기사와 사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 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7월1일부터 일요일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결, 철거 서비스 신청은 2~3일전 충청에너지서비스 홈페이지(www.cces.co.kr)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당일접수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충청에너지서비스에서는 전출입 서비스 외에 안전사고 및 비상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상황체제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에너지서비스는 고객의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7월1일부터 취사전용세대에 한해 격월검침 및 격월고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매월 도시가스 요금고지를 위해 방문해 검침하거나 고객이 직접 검침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보다 더 편리하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도시가스에서 제도를 변경할 예정이다.

취사전용세대는 7월부터 매 홀수월에 검침, 고지하게 돼 두 달에 한 번씩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워라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도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주52시간 근무를 결정했다”며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들에게는 안전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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