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 LINC 사업단이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와관련 선문대 LINC+사업단(단장 윤기용) 글로컬기업지원센터(센터장 임승재)은 11일~ 13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2018 중국 청두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선문대가 지난 2월 청두시의 정부기업인 ㈜솽류혁신창업기업서비스에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해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개소 한 후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17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중국 진출을 원하는 선문대 가족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인 ㈜플렉스컴, ㈜포리폼, 동호기전(주), ㈜울트라이노베이션, ㈜이현코퍼레이션등 5개사가 참여했다.

중국에서는 Colliers, 사천촉냉냉난설비유한공사 등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의 참가 기업들은 첫째 날 청두 한국무역관(KOTRA)을 방문했고, 둘째 날부터 두 나라의 참여 기업을 그룹 지어 기업소개 및 기업의 주력 품목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개별적으로 관심 있는 기업과의 미팅이 이어졌다.

윤기용 단장은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 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가족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48명의 글로벌부총장 및 8개국(대만,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이란, 중국, 체코, 프랑스)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 등 독특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청남도 기업과 선문대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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