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사회적기업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 결과 군이 제출한‘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인력양성 및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14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군비 6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을 활용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이 계획 중인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사업 등이다.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을 위한 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모델 만들기 과정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홍보물 제작 및 박람회, 지역축제 등 홍보부스 운영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 촉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증평군에는 (예비)사회적기업 3개와 마을기업 4개가 운영되고 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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