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군 1클럽 초기 투자비 지원 등 약속

박경국 한국당 충북지사 후보가 17일 청주 사창동 보훈회관을 찾아 회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는 17일 “시·군별 시니어클럽 설립을 지원하고 시장형 사업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는 등 시니어 클럽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정책 제안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찾은 청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등과 만남을 갖고 시니어클럽 활성화로 노인 일자리를 확대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드리는 시니어클럽의 역할은 더 확대돼야 하는 충북도의 관심과 지원은 매우 부족하고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시간당 9000원인 공익형 일자리 인건비에 비해 시장형 인건비는 7530원에 불과하고 노동 강도도 높다”며 “단기 일자리인 공익형보다 근무 여건이 안정적인 시장형 일자리의 인건비가 더 낮은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국에서 시니어클럽에 대한 광역자치단체 보조금 지원이 없는 곳은 충북·강원·경남뿐이고 광주·대전·경북·제주 등은 매칭비 전액을 시·도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 일자리사업의 중추역할을 하는 시니어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