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자를 기념해 만들어진 ‘수호천사 문고’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교육지원청 직영 청양도서관이 5월부터 신간도서 코너와 함께 ‘수호천사 문고’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수호천사 문고는 지난 4월 1일 도서관 이용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100만원을 익명으로 기탁한 수호천사의 소중한 마음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신간도서 및 주민들의 희망도서 총 80권으로 꾸며졌다.

윤병훈 청양도서관장은 “이번 문고 운영을 통해 익명의 수호천사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는 청양도서관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주역 청양교육장은 “수호천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양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오는 독서·학습 공간 제공과 안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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