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KT&G 수안보수련관에서 김삼수(사진 왼쪽부터)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장,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 백병갑 연초생산안정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지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G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16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까지 4700여명이 수혜 대상이 된다.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는 것을 비롯해 대금 사전 지급이나 봉사단 파견 등으로 국내 잎담배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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