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승(왼쪽 여섯번째) 충북농협 부본부장과 임직원들이 3일 괴산 청천 원도원 마을에서 쓰레기 분리수거함 기증 및 설치를 하고 마을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 경영기획단 직원 20여명은 2일 괴산군 청천면 원도원 마을에서 휴일 춘계 체육 행사를 반납하고 대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및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영기획단 직원들은 이날 섭씨 30도가 웃도는 폭염 속에서 마을 꽃길 가꾸기,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및 기증, 고추밭 지주목세우기 및 줄묶기 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농협 김기승 부본부장은 “농업인들은 일손부족을 농업경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며 “충북농협 전 임직원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운동과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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