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한반도의 봄, 평화와 번영의 통일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세종시 통일이야기한마당」을 개최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5~16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세종시 통일이야기한마당'을 개최했다.

학교별로 교내대회를 통해 추천된 총 21팀(학생 84명, 지도교사 21명)이 제출한 탐구보고서와 발표 동영상에 대한 1차 예비심사 결과 선정된 12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5일 초등학교, 16일 중·고등학교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같은 학교에 다니는 4명의 학생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된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고민과 토론,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 등의 탐구활동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탐구한 보고서 내용을 기초로 △역할극 △노래 △뉴스 보도 형식 등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참가팀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여러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 스스로 우리에게 평화통일이 왜 필요한지를 생각해보고 우리가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지난 4월부터 통일이야기한마당을 준비하며 누구보다도 많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했던 여러분들은 진정한 통일리더”라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학생 통일이야기한마당’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전국 시·도교육청의 초·중·고 대표팀(각 시도 학교급별 1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연천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