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SNS 운영자 20여명 초청, 도서지역 팸투어

보령의 도서지역 팸투어에 나선 SNS 운영자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도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대전, 세종, 충남 지역 거주 SNS 운영자 및 여행․일상 파워블로거 20여명을 초청, 도서지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연간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보령의 도서 체험을 통해 섬 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이용 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원산도에서 이뤄졌다.

체험은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원산도 선촌 선착장으로 이동해 조개잡이 등 갯벌체험과 오봉산 해변에서 해변과 솔밭길 걷기, 보령에 관한 퀴즈타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국도77호 해저터널 및 연륙교 공사 현장과 서해안 최대 규모로 조성될 대명 원산도리조트 개발 예정지를 방문해서는 발전 기대감을 간접 체험키도 했다.

여장현 시 문화공보실장은 “90여개의 유무인도를 보유한 보령의 도서지역은 서해안의 다도해라 불리고 있으며, 각 섬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어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전 국민들에게 다양한 경로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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