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체육관·운동장 등 군민들에게 개방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장이 취임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일까.

김 사장은 본보 취재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공사가 가지고 있는 강당과 체육관, 천연잔디 운동장을 혁신도시 주민들과 진천, 음성군민들에게 개방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각각 공사에 대한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곤 있지만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 다시 말하면 강당과 체육관, 운동장 등은 그냥 놀리는 것보다는 주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주말에 언제든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450석의 강당은 공연장과 세미나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며 “특히 체육관은 주말과 주중 밤시간에는 주민들이 배드민턴 훈련으로 쓰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시설물을 충북도민이 이용할 수 있다면 별도의 예산을 들여 체육관시설을 건립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조언까지 했다.

김 사장은 “최근 음성군이 각각의 읍면별도 체육관 시설을 건립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보다는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시설물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향으로 협의하는게 좋을 것 같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강당과 체육관, 천연잔디 운동장 등을 개방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도시 내 인근 공공기관에서도 강당 사용에 대한 문의를 할 정도로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공사 홍보차원에서라도 학교와 주민 등이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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