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이 19일 교내 대학본관 회의실과 교외로 장소를 옮겨가며 박상우 총학생회장 등 학생대표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장으로 ‘2018 총장-학생자치단체장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학 관계자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마무리하는 가장 큰 행사의 하나로 학생대표들을 격려하기위해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대화에 나섰다” 며 “학생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대학 발전을 이루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서총장과 학생들간의 간담회는 서 총장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주요 부처는 △학생복지 및 장학금 △주요 국책사업 성과와 발전 계획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향후 학사제도 프로그램 △주요 사무처별 학생 지원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각 부처 팀장들의 브리핑에 이어 서 총장은 ‘신창(순천향대)역’ 주변 부지를 활용한 발전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서 총장은 “학생들이 실제로 신창역이 학교 바로 앞에 있지 않고 번화하지 않아 실망스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신창역 근처 부지를 활용해 개발시켜 창업 캠퍼스를 구축하는 등 우수 기업·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우 총학생회장 (법학 4년세)은 “총장님을 비롯한 주요부서 관계자와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서, 대학차원에서 학생들의 복지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행정에 힘을 쏟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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