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도청 카누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청북도 카누팀(감독 남성호)이 지난 20일부터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7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첫날에 열린 C-1, 200m 경기에서 신성우 선수가 금메달을, 이어진 K-1, 200m 경기에서 이현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21일 경기에서도 C-1, 1000m 경기에서 나선 신성우 선수와 K-1, 1000m 2인조 경기에 출전한 이현우, 권기홍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마지막 날인 22일에는 K-2, 500m 2인조경기에서 이현우, 권기홍 선수가 또 다시 1위를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신성우 선수는 현재 2018 자카르타-콸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의 남북단일팀 구성의 국가대표로 선발돼 훈련에 임하고 있다.

남성호 감독은 “도청 카누팀은 계속되는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올해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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