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꿈꾸고 있는 한화이글스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팬 투표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KBO가 25일 공개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팬 투표 3차 중간집계 결과에서 한화는 중간투수 서균, 마무리투수 정우람, 포수 최재훈, 1루수 김태균, 2루수 정근우, 3루수 송광민, 유격수 하주석, 외야수 제라드 호잉과 이용규, 지명타자 이성열까지 전체 12개 포지션 중 10명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팬투표에서 한화 선수들이 선수들 달리고 있는 것은 최근 두산베어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팀 성적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는 올시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홈 15경기 매진 등 흥행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한화는 홈 37경기에서 37만935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당 평균 1만253명을 동원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평균 관중 1만명 달성도 가능한 페이스다.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진행된다.

개인 당 1일 1회씩 총 3회에 걸쳐 투표가 가능하다.

결과는 지난 21일 5구장에서 실시된 선수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각각 30%-70%의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집계한다.

2018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다음달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개최된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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