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국 최초 시행…올들어 10명 수혜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4일 군수실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셋째아를 낳은 출산모 5명을 대상으로 이날 보험증서를 전달했으며 현재까지 총 10명에게 이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혁 군수는 “연금보험증서를 전달 할 때마다 그만큼 셋째아가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여서 뿌듯하다”며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도 인구증가는 중대한 문제로 앞으로 연금보험전달식이 더 많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은 보은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하고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하고 최소 30년간 보장하며 수령 도중 수혜자가 사망하면 자녀들이 남은기간동안 연금을 수령한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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