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개최될 때마다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는 주말공예장터가 이번에는 실내에서 열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 지웰시티몰(흥덕구 대농로 47-1)에서 6차 주말공예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찾아가는 주말공예장터’의 일환으로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후텁지근한 장마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기자기한 공예품 쇼핑과 체험을 통해 미리 즐기는 시원한 휴가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20개의 지역공예공방이 참여하며 머그컵 만들기, 수제도장,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인형 만들기 등 12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체험부스로는 올해 주말공예장터가 개최된 이래 최다 참여로 내 손으로 만든 나만의 공예품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주말 쇼핑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손길이 깃든 공예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주말공예장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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