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 오월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개장 르미에르 축제를 운영한다.

17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오월드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신나는 이벤트와 나이트 사파리 등으로 꾸며진 '르미에르 여름축제'를 한다.

축제 기간 매주 금∼일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LED 조명을 이용한 각종 조형물과 화려한 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사자와 곰 등 야간에 활발한 동물로 구성된 나이트 사파리는 오월드의 여름 명물로 유명하다. 국내 유일의 유럽 전통 인형극 마리오네트 공연, 어린이 뮤지컬 정글대탐험, 캐릭터 DJ 페스티벌, 스트리트 마술쇼도 진행된다.

플라워랜드에서는 아름다운 정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팝과 가요의 하모니 '가든앙상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개장한 물놀이장은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한다.

오월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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