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등 사업비 투입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올해 복권기금 등 총 16억원(기금 6억4000만원, 군비 9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군비 포함 총 4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여개 마을 7000여 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회남면 판장2리, 마로면 세중리 등 총 27개 마을 1000가구에 맑은물 공급을 위해 소규모수도시설 물탱크 청소 238개소, 원정수 수질검사 4회, 소독시설 7개소 보수와 누수탐사, 관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복권기금의 35%는 법으로 정한 사업에 사용되고, 65%는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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