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본격 운영, 다음 달 17일까지 접수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지상 3층 1509㎡ 규모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다.

이곳에서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보육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장비를 갖춘 연구기관이나 법인·단체 등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보육·아동복지관련 학과가 개설된 ‘고등교육법’ 2조에 따른 대학 또는 전문대학, 보육관련 비영리 법인과 비영리단체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위탁기간은 5년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업무 전반을 맡아서 운영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13~17일까지 센터 위탁에 따른 공모신청을 받는다.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 위탁자는 직원채용 등 개관 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모집과 관련, 문의는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보육팀(☏850-6881)로 하면 된다.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도내에서 세 번째 설립되는 시설로, 300석 규모 대강당과 시간제 보육실, 장난감·그림책도서관, 소방·교통안전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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