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광역방제기 등 활용 4000ha 대상 방제 추진

충주시가 최근 계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충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방제는 최근 계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벼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공동방제를 위해 9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9월 말까지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등을 활용해 4000ha를 대상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조생종 벼는 출수(이삭이 나오는 것)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만생종은 8월 20일을 전후로 출수가 예상된다.

시는 이 시기에는 벼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무름병, 이삭누룩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해당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방제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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