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푸른길 산책로 및 초록길 드림팜랜드 현장 점검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지난해 준공한 시민의 푸른길을 점검하며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의는 이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 소장, 주요과장 등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시민광장을 출발해 시민의 푸른길 1, 2구간을 거쳐 의림지까지 직접 산책로를 걸으며, 시민의 눈높이로 현장을 돌아보고 시설 및 관리상태를 점검, 참석한 간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장은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 계획이 있는 이 구간에 대해 잘 조성된 산책로의 일부가 시설과 관리상태가 소홀해 시민불편을 야기하고 산책로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시민광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나무 보식을 통한 그늘 형성 및 원형광장 정비 △산책로 중간 중간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만들어 쉼터 마련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수종선택 및 보식 등을 주문하고 신속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공직자가 먼저 다가가는 현장중심의 행정이 확대돼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정을 추진할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현장을 찾아 시민이 체감해 만족할 수 있는 시정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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