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3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하수급 의무화 등 요청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3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지역 건설업체 참여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관계자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천 제천시장의 주재로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의 임헌동 본부장을 비롯한 공동도급사인 한신공영(주), (합)장호종합건설, 성종건설(주)의 책임자가 참석해 지역 건설 업체 참여 기회확대를 논의했다.

시측은 주요 공종인 토공부문의 하도급 공개경쟁 입찰 자격에 ‘제천지역 건설업체 공동컨소시엄 의무화’와 그 외 상하수도공사 등 소규모 공종에 대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를 요청했다.

또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인력과 장비 및 생산자재를 적극 사용할 것도 당부했다.

충북개발공사 및 3개 시공사는 “지역건설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시의 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와 시공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약 85%의 보상이 완료된 제천 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장의 임목제거 및 현장사무실 신축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