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기소 가능성도 커졌다.

공주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김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대전지검 공주지청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월 공주시민 8000여명에게 자신의 사진이 실린 연하장에 성명과 선거출마를 암시하는 내용을 담아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거 18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쇄물을 배부할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93조1항에 저촉된 것이다. 앞서 충남선관위는 선거 전 이같은 혐의로 김 시장을 고발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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