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청통계청 청주사무소(소장 김봉례)는 오는 8~30일 청주시와 진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59가구를 대상으로 ’2018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경제상태, 가족관계, 생활양식, 가족문제, 교육지원 등에 관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해 다문화 가족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결혼이민자·귀화자 본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결혼생활 및 가족관계, 자녀양육, 경제활동 등을, 청소년 자녀 대상으로는 가정생활과 학교생활, 국적취득, 정서 및 사회생활, 진료 및 교육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사한다.

충청통계청 청주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다문화가족 정책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쓰이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 33조와 34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목적 이외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8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삽무소(☏043-299-6052)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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