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식농업인 12명 멘토 구성…현장실습 멘토링 운영

귀농인들이 신지식농업인 멘토로부터 영농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귀농인들의 성공적 귀농창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현장실습 멘토링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귀농인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기 위해 현장실습 멘토링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멘토링에는 귀농인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멘토는 양봉, 다육, 사과 등 해당 작목 5년 이상 재배경력이 있는 농업인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작목담당자 추천을 받은 우수 신지식농업인 12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멘토 농장에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통해 귀농 초기에 발생되는 영농 애로사항과 주민과의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품목 특성과 재배기술, 선별, 유통, 판로 확보, 소비 트렌드 등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멘티에게는 멘토와 함께 해당 작목분야에서 우수 농장을 방문하는 시간도 제공돼 성공과 실패 사례를 듣고 다양한 기술과 정보 습득이 가능해 성공적인 귀농창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갑숙 귀농귀촌팀장은 “체계적인 귀농정착 교육과 실질적인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해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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