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8일 관내 식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회 윤경로 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조병옥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계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간담회에서 지역현안과 여론에 대한 담소를 나누었고, 광복회원들은 독립유공자에게 군정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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