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가족 포함 47명에 항공권 지원

옥천군은 지난 10일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국방문지원사업에 선정된 12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2명이 가족과 함께 친정나들이에 나선다.

군은 결혼이민자들의 고국방문을 돕기 위해 올해 베트남 출신 10명, 중국 1명, 필리핀 1명 등 총 12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들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는 배우자·자녀 등 가족을 포함해 총 47명에게 왕복항공료를 지원한다.

김재종 군수는 지난 10일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사전 설명회에 참석해 이들에게 여행용 가방을 선물했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국 방문이 쉽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고국방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대청댐관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4가족 207명이 고국 방문의 기회를 가졌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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