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드론교육원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무인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드론교육원은 지난 3월 총 1만 3550㎡ 면적의 3개 실기교육장과 드론 조종실,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론교육장을 설치해 개원했다. 초경량무인비행장치(드론) 국가자격과정 뿐 아니라 드론병 양성을 위한 학군단 드론과정, 초·중등 방과 후 드론교육 강사 양성과정, 항공촬영 및 편집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비지원과정으로 드론자격취득 및 지도조종사 과정을 개설했다.

남서울대 드론교육원은 이번 인가를 통해 드론 국가자격과정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직접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남서울대는 드론교육원의 원거리 수강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남서울대는 올해 대학 내에 4차 산업혁신추진단을 설치하고 드론 뿐 아니라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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