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는 장기간 폭염과 가뭄으로 지역 내 농작물 피해 면적이 100㏊에 달하고 있다.

시의 조사결과 사과·인삼 등 30.1㏊, 고추 7.1㏊, 들깨 3.9㏊, 고구마·생강 등 모두 98.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긴급 예비비 3억4200만원, 한발대비용수개발비 5400만원, 특별교부세 900만원 등 4억5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 살수차 임차와 양수기·송수호스·스프링클러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중·소형 관정을 개발하는 등 농작물 폭염·가뭄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농작업 활동 자제와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주 2회 이상 문자로 보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상시화할 것에 대비해 농업인도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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