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 우리쌀빵 나눔 캠페인

김돈곤 청양군수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쌀빵을 나눠주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지난 17일 청양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이 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능대박 기원을 위한 ‘우리쌀빵 홍보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 청양쌀로 만든 쌀소보로와 쌀머핀 2종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면서 지역의 먹거리를 알리고 차세대 학생들에게 미래에 쌀 소비문화를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쌀빵을 나눠 주던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소비자로서 차세대 주역이 될 학생들이 쌀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청양군도 지역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생활개선회 강영남 회장은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쌀빵을 먹고 힘내서 공부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생활개선회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지향하는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소중한 우리쌀 지키기 △깨끗한 농촌가꾸기 △희망농업 공감대확산 등 생활개선회 5대과제를 정해 이를 적극 실천해가고 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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