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산학협력 ‘글로벌 허브’로 급부상 하고있는 가운데 체코, 슬로바키아와 ‘2018 글로벌 포럼’을 열고 동유럽 진출에 나섰다.

‘2018 글로벌 포럼’은 선문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주최로 17일부터 22일까지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안톤 우낙 체코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위원장(선문대 체코 글로벌부총장)외 체코, 슬로바키아 2개국 6개 대학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간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고자 열렸다. 동유럽 방문단은 한국 대학, 지역 유관기관, 기업과 교류하고 업무체결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 포럼은 주‧산‧학(住産學) 3가지 주제로 실시된다. 20일에는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내용을 나눴다. 한국에서는 충남대와 충북대, 동유럽은 슬로바키아 대학과 체코 대학이 발표했다.

선문대는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기업과 유관기관의 해외진출을 이끌고 있다. 체코에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두고, 안톤 우낙 체코 글로벌부총장을 통해 국제산학협력 성과를 냈다.

지난해에는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해 가족기업 4개사의 해외진출과 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성화를 이뤘다. 특히, ㈜유니웜은 카본 소재의 발열 매트를 터키와 이란에 수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랑스‧미국‧베트남‧타이완‧체코‧이란·중국·싱가포르 총 8개국에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산학협력에 전문성을 갖춘 43개국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이 활약하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주산학 글로컬 선도대학”이라며 “국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기업이나 유관기관이 동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힘껏 도와 중부권 르네상스를 견인할 것이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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