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 저감 통한 대기질 개선 차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기존 버너를 한국환경공단 인정 검사를 받은 저녹스 버너를 설치할 경우 용량에 따라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저녹스 버너는 보일러에서 연소하는 불꽃에 작은 보조 불꽃을 붙여 새는 가스를 잡아 효율을 높여줘 환경오염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의 배출을 줄이는 한편 가스 소모까지 절약되어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신청 자격은 현재 당진 지역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과 비영리법인 및 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다만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이 아니며 신규 설치 보일러에 포함된 저녹스 버너 가운데 보일러 규모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 3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해당되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저녹스 버너 설치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지원 대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되며 신청자가 지원대수를 초과할 경우 환경부에서 정한 선정 기준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 지원 할 계획이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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