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마을과 발표평가(1단계)중 현장를 통해 12개 마을(2단계) 선정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2018년도 행복마을사업 1단계 추진마을 20곳을 대상으로 2단계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로 나눠 진행되는데, 현장평가는 민간전문가와 교수로 구성된 평가단이 오는 22~29일 마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진행 과정 전반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평가는 오는 10월 충북 대학교 개신 문화관에서 ‘2018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페스티벌’로 진행되는데, 마을 별 사업 발표 외에 퍼포먼스 공연, 축하 공연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여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주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행복마을사업은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 발전 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마을의 주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복 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1단계 300만원으로 시작해 우수마을이 되면 2단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1단계 사업은 주민들간 화합과 소통으로 마을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금번 평가는 마을 주민의 참여와 관심, 사업추진 노력, 2단계 사업 추진 의지 등에 중점을 두어 평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복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공동체문화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아름답고 활기차게 달라지는 마을의 모습을 통해 출향인들도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점차 확대되어 도내 전 마을에 행복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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