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진행된 국민권익위의 이동신문고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분야별 상담조사관이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처리하는 현장중심의 상담・소통서비스로 행정, 문화, 교육, 재정, 노동, 환경, 교통 등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19개 분야와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 노동관계 등 협업기관의 5개 분야 등 모두 24개 분야에 대해 상담을 맡고 있다.

시는 앞서 8월 14일까지 고충 및 집단민원, 유관기관 관련 민원을 접수받았으며, 상담분야는 산업농림환경(17건), 교통도로(13건)이 주를 이뤘으며, 이밖에도 행정문화 5건, 지적 1건, 주택건축 3건, 재정세무 3건, 사회복지 2건, 도시수자원 2건, 노동 1건, 경찰 2건 등 10개 분야 49건이 접수됐다.

이번 상담에는 보령을 비롯해 인근 홍성과 청양, 부여, 서천 주민들도 대상에 포함됐으며, 권익위원회에서 10명, 협업기관에서 5명이 참여했다.

이날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 및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은 접수된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했으며,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향후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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