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립도서관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놀아요'라는 주제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9월 한 달 동안 진행하며 서산시민들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림책 원화전시를 시작으로 아동문학가 소중애 작가 강연, 영미문학강연, 중고책 장터, 과년도 잡지 나눔,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등 도서관에서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써주기, VR영상체험, 영화상영 등 도서관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진행 될 예정이다. 아동문학가 소중애 작가와의 만남, 영미문학 산책 프로그램은 평소에 만나보지 못한 문학계 인사를 초청, 시민들이 아동문학 및 영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고책 장터는 서산시민이 모두 참여해 가정에 잠들어있던 중고책을 발굴함과 동시에 필요로 하는 독자에게 물려줌으로써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장려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에서도 시립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들었던 읍, 면 지역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경식 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9월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