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12일 메르스 사태 현황을 청취하고 세종시 상황 및 대응 방안을 파악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12일 메르스 사태 현황을 청취하고 세종시 상황 및 대응 방안을 파악했다.

또 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시 집행부에 메르스 예방책과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찬영 위원은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초기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자가진단 방법과 일상 행동 수칙을 마련하는 등 대응 매뉴얼도 철저하게 재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윤희 부위원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학교나 유관기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분야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채평석 행정복지위원장은 "세종시는 국가 중추 행정기관이 밀집된 지역으로 메르스 등에 노출될 경우 국가 행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메르스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정복지위는 51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행정복지위는 행정사무감사 시정 6건, 주의 9건, 개선 47건, 권고 68건과 세종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등 조례안 7건,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및 시설관리 민간위탁 등 동의안 7건을 처리하고 51회 제1차 정례회 회의 일정을 마쳤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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