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금도 추석 전 조기집행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 190억 원과 밭농업직접지불금 15억 원 등 모두 204억 원의 직불금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쌀직불금은 지역관내 1만1956명 1만8770㏊의 면적이며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 ㏊당 107만6416원 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당 80만7312원이다.

지급은 2019년 3월에 당해 연도 수확기인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 까지 쌀의 평균가격 기준 가격으로 80㎏ 기준 18만800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는 차액에 대해 변동직불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밭직불금은 당진관내 7406농가 3031㏊ 면적이 지급대상이며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는 ㏊당 63만7844원, 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당 47만8383원으로 지난해 대비 ㏊당 5만여 원 인상됐다.

다만 쌀․밭 직불금 모두 농업 외 소득이 신청 전년도 기준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지면적이 1,000㎡ 미만인 경우 타인의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등 일부 비대상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시는 이번 농․밭 직불금 외에도 시에서 발주한 공사와 용역 물품 사업비 중 조기 집행이 가능한 48억여 원과 기초 긴급 생계비 11억여 원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폭염과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는 시기에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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