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중 6년째 지역 경로당 봉사

청주 가경중 종이 공예 동아리 학생들이 신율경로당 노인들과 ‘풍경’ 만들기를 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의 경로당 봉사활동은 6년째 이어지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가경중이 6년째 지역 경로당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17일 가경중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종이 공예 동아리 학생 10명은 지난 15일 학교 인근 신율경로당을 찾았다. 학생들은 경로당 노인들과 함께 부엉이 모양의 ‘풍경’을 만드는 재능기부 활동에 이어 준비한 송편과 음료수 등을 대접하며 노인들의 말벗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가경중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2013년부터 매년 여섯 차례씩 6년째 꾸준히 이어져 학부모와 복대동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혁훈 신율경로당 회장은 “손자 같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는 치매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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