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전에서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청양초 선수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지난 13~16일까지 4일간 태안군 일원에서 개최된 7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청양초 배구팀이 인구 3만여명의 산촌 지자체로서의 세 불리를 이겨내고 도민체전에서 7연패, 청양군민의 사기를 드높였다.

청양초 배구팀은 이번 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아산 둔포초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지난 2012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도민체전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으로 배구의 고장 청양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기대했던 남일반부 배구팀은 결승전에서 아산시 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2대1로 아깝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청양군선수단은 16일 폐막식에서 대회기간 동안 정정당한 페어플레이와 모범적인 경기 운영을 인정받아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청양 박호현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