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시정 연구성과 발표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아이디어하우스)는 2018년 시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발전방향을 발굴하고 새로운 정책을 모색하고자 연구모임을 갖고 지난 14일 연구성과 평가보고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올해 당진시 시정연구모임은 행정·경제·농업·환경·도시·복지 6개 분야 7개 모임 65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의 연구활동을 통해 참신한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

금상을 받은 복지분야 동행팀 곽경훈팀장 외 10명은 사회복지시설의 화재안전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화재상황별 시나리오 및 대응 방안 매뉴얼 제작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방기기 지원 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행정분야 사람인팀 박미혜팀장 외 7명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복다복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회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육아·돌봄 공동체 육성 당진아이 태아보험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동상에는 환경분야 당진시 생태계도시 재생사업, 농업분야 청년 창업농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의 꿈 농촌에 심다가 선정되고 장려상에는 경제 분야 공동체 경제로 풀어보는 당진시 지역경제 문제 개선방안 도시분야 사계절 걷고싶은 당진천 꽃길 조성, 행정분야 함께 크는 우리아이 더불어 성장하는 사회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정현안에 대한 직원들의 새로운 접근과 지속적인 고민이 있었기에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앞으로 연구분야를 세분화하여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이번 연구성과 결과물은 앞으로 관계부서의 시책화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접목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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