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사진)가 지난 11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2018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 야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대회 이후 18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이 대회에서 세광중 야구부는 준결승에서 성남중학교를 7대6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지만 서울 잠신중학교와 연장 9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6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곽태호 주장은 “이번 준우승은 송용주 감독님의 말씀에 따라 선수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기량을 쌓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며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 고 말했다.

김선진 세광주 교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국대회 준우승의 영광으로 학업과 운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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