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교통사고 다발구간 등에 설치

마네킹 경찰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전 경찰서에 경찰관 복장의 ‘마네킹 경찰관’이 확대 설치된다.

충북경찰청은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과속이나 교통사고 다발구간, 주요 교차로 등지에 경찰관 복장을 한 마네킹을 확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25일부터 3개월간 청주와 충주, 제천, 음성 등 4개 시·군에서 마네킹 경찰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설치노선 교통사망사고가 기존 2건에서 0건으로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확대 설치를 결정했다.

경찰은 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의 예산 협조를 받아 영동·괴산·단양·보은·옥천·진천 등 6개 경찰서에 2개씩 모두 12개의 마네킹 경찰관을 설치한다. 기존 시범 운영한 4개 지역 6개 경찰서의 마네킹 경찰관 16개는 그대로 운영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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