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참가자 스탬프 5개 모으면 선물 기회

보은군은 대추축제기간동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해 보은 지역농특산품 홍보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스탬프 투어에서 경품 추첨을 위해 마련된 룰렛게임.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방문객들이 보은전통시장과 대추축제장에서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대추과자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는 축제 참가자들이 행사장 부스에서 제공한 용지에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보은전통시장과 대추·농특산물 판매부스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스탬프 1개를 받게 되며 스탬프 5개를 다 모았을 경우 스탬프 투어 부스에서 룰렛회전판 복불복 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추첨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1일 배정된 경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군은 5000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보은대추축제에서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와 경품을 제공해 보은군 특산물인 대추와 농산물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농·특산물 생산 농가가 보은군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적극 협조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안광윤 경제정책실장은 “하루 배정량에 따라 물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보은대추축제와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고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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