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음악 대중화와 저변 확대 ?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5회 충주 전국동호인사물놀이경연대회가 오는 13일 충주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개최된다.

(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물놀이 일반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성격의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연뿐만 아니라 대북과 사물놀이, 실내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돼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수안보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줄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전국 일반 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앉은반 부문은 사물놀이와 설장구를 4명 이상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이게 되며, 선반 부문은 사물 판굿으로 4명 이상 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게 된다.

앉은반과 선반 부문 대상은 충북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금상은 2개 부문 모두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장인 이영광 사물놀이 몰개 대표는 “이 대회는 전통 사물놀이 음악의 다양함과 수준 높은 전통 음악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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