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서 열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가을장미와 국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근리평화공원에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8년 노근리 가을정원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프리마켓’,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황간·상촌중 학생들이 꾸미는 청소년 벼룩시장, 가족중심 벼룩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참여대상에 제한이 없이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유로운 공연들로 채워진다.

특히 황간·상촌중 학생들이 준비한 청소년 벼룩시장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벼룩시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홍보하고 좀 더 많은 방문객들이 노근리평화공원을 찾아 꽃으로 표현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정원조성이 착착 진행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다양한 종류의 장미와 국화꽃이 조화를 이뤄 오는 10월말까지 화려한 모습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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