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서 오는 14일까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원생명축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가드닝 페스티벌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몰이 하고 있다.

'정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정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가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전시하고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정원학회 교수가 참여한 작가정원 5곳과 시민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시민정원 19곳은 사진을 찍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고 기존 조형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포토존도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에 숨겨진 야생화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오면 화초를 선물로 주는 프로그램과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한 때 재료가 소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정원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를 통해 정원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정원식물에 대한 알찬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피크닉 가든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은 정원문화가 낯선 시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가족 미니정원 만들기, 스마일 가든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정원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