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2018 청주 원마루축제가 주민화합의 장으로 승화했다.

13회 원마루축제는 9일 '이웃이 좋다! 분평동이 좋다!'를 주제로 오전 9시 길놀이와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지역내 모든 직능단체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해 원마루시장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행사비를 마련하는 등 순수 주민참여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는 1부 쇼! 뮤직 파워 즐김의 장, 2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3부 자매결연 협약과 청소년 자연환경보호 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상담, 각종 체험, 네일아트 등 24개 체험부스는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즐기기에 충분했다.

김상용 추진위원장은 "많은 지역주민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행사여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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