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한방바이오, 인류건강에 행복의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한방엑스포공원과 옛 동명초 부지 등 시내일원에서 펼쳐졌던 ‘2018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주말과 함께 한글날 휴일이 겹치면서 체험부스와 한방체험관오색정원 등에는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별 프로그램인 한․양방 의사직업체험과 사이언스매직쇼 그리고 에어바운스 놀이터, VR테마파크와 아이스카빙, 천연염색, 비누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방힐링체험관에서의 한방 무료진료 및 이혈요법, 한방족욕 등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기간 동안 중국, 베트남 등 12개사 해외바이어와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간 1:1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 바이어와의 구매상담회에도 50여 건이 진행되는 등 지역 한방클러스터 업체와 국내외 기업 간의 B2B 거래에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처음 시도된 ‘도시락(樂) Festa’에서는 치맥디제잉파티, 영화상영, 지역예술인 공연 및 마당극 등을 옛 동명초 부지 등 시내 일원에서 펼치며 시내중심권 활성화에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