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1회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팀이 종합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도 제1회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팀이 종합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7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사)대한민국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한 ‘2018년도 1회 전국 실버태권도 경연대회’에서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팀이 종합시범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개인전 품새 부문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로 4년째 접어드는 음성군 보건소 실버태권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고유무술인 태권도를 활용해 노인 신체에 적합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뿐만 아니라 금연, 구강, 영양 교육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통합적 교육을 실시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중증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음성읍에서는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매주 월요일, 목요일 2회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금왕읍은 올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참여를 원하는 분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43-871-2144)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한 노인은 “실버태권도 프로그램 참여로 건강유지는 물론 일상생활의 활력이 되고 있어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음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준 실버태권도 선수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태권도를 통해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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